사고 위험이 항상 있는 곳이지만 현장에는 안전관리자도 없었습니다.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를 차에 옮겨싣는 작업을 하다 3.5m 높이의 화물 적재함에서 떨어진 겁니다.[이강조 / 화물차 노동자 : 위험하다 또 다른 사고가 이어질 거라고. 상차하기 전에 뚜껑이라도 열 수 있는 어떤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별다르게 이뤄진 건 없습니다.]발전소를 찾아와 작업 현장과 CCTV를 확인한 유족들은 안전관리가 부실했을 뿐 아니라 사고 직후 초동조치도 문제가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또 발전소 측이 화물차 기사가 소속된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용선 / 숨진 화물차 기사 가족 : 거기다 책임 전가를 하는 거예요. 거기를 우리가 압력을 넣을 테니까 거기하고 어떻게 얘기를 잘 해봐라. 어이가 없잖아요. 사고 장소가, 사망 장소가 영흥화력발전소인데 왜 우리가 그 사람들하고 하냐.]앞서 지난 9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홀로 2톤짜리 장비를 차에 싣던 60대 화물차 기사가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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