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소독제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신장 자치구 호탄시 피샨현에 사는 위구르인이며 지난달 20일에 벌어졌다.
피샨현 당국이 어떤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특정 소독제의 농도가 일정 한도를 초과하면 피부, 눈, 호흡기, 신경계 및 소화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 한 달여간 외출이 금지된 신장 이리 카자흐자치주 주민들이 생필품을 공급받지 못해 굶는가 하면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약도 공급받지 못한다는 원성이 쏟아져 현지 당국이 사과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신장 자치구의 주도 우루무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일부터 모든 주민의 외지 이동을 금지하고, 열차와 시외버스·전세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우루무치는 지난 8월 10일에도 주민 외출 등을 금지하는 도시 봉쇄 조처를 내렸다가 같은 달 23일 일부 저위험 지역 주민의 외출을 허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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