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한 마리는 맹견이었고요.개 두 마리가 산책로를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뛰어갑니다.이 개들이 아파트 단지 안 광장에서 놀고 있던 7살 남자아이와 어머니를 공격한 건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어머니와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 5분 만에 개들을 쫓아냈지만, 아이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근처 단독주택에서 40대 남성이 키우던 반려견들로 둘 중 하나는 맹견인 핏불테리어였습니다.
개물림 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람은 매년 2천 명이 넘습니다.길에서 목줄이 풀린 개를 만날 경우 가만히 서서 시선을 회피한 채 개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공격을 당하게 되면 최대한 급소를 가려야 합니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견인들의 인식 변화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육이나 관리 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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