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루’였는데 사라져 안타까워”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 갈무리 지난 5년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았던 국민청원 게시글 중 25%가 디지털 성범죄, 강간, 살인 등 젠더폭력 사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가 지난 2017년 8월17일부터 2022년 4월30일까지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 게시글 286건을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74건가 젠더폭력 사안이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 동의가 있으면 대통령이나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사안에 대해 답변한다. 답변이 달린 국민청원 4건 가운데 1건이 디지털 성범죄나 여성 강간이나 살인 등 젠더폭력과 관련한 호소와 요구였던 것이다.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젠더폭력 관련 청원 74건 가운데 9건은 ‘엔번방’ 관련 국민청원이었다. 단일 이슈로는 가장 많았다. △엔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국제공조 수사 등 9개 청원에 769만여명이 동의했다.
국민청원에 젠더폭력 관련 사안이 많은 점은 기존 행정·사법기관에 대한 피해자의 불신을 보여준다.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은 “젠더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은 이전부터 있었는데, 이런 감정을 해소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창구가 생기면서 젠더폭력 관련 이슈가 더 많이 다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과거에는 주로 여성단체가 부적절하게 처리된 개별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사실상 전담했는데, 국민청원 제도로 대중들이 이 역할을 함께 하고, 공분을 모으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된 점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9일 낮 12시 운영을 종료한다. 젠더폭력 피해자들은 국민청원 제도의 ‘부재’를 우려한다. 국민청원 제도가 법 테두리 안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젠더폭력 사건을 의제화하는 데 기여했던 만큼, 그 부재는 피해자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이 입에 달고 사는 소통은 뭘로 하겠다는 건지 청와대만 안들어가면 소통인 건희인지 좀 물어들 좀 봐라
윤석열은 이리 훌륭한 대국민 소통창구는 닫으면서 무슨 소통을 명분으로 집무실을 옮기나? 소통을 위해 옮기는 집무실은 소통없이 제왕적으로 옮기고 앉았다.
그러니 좀 살살 하지 그랬어 너네 생전에 이런 정권 또 만나겠니?
혐오가_이겼다 한겨레가_이겼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