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숲, 푸르름을 잃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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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까운 어린이는 귀찮아하고 멀리 있는 어린이의 이미지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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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권범철 kartoon@hani.co.kr 코로나19의 짙은 그림자가 걷히지 않은 채 새해를 맞는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과 인식과 삶과 관계를 모두 바꿨다. 그동안 인류가 구축해온 유·무형의 자산과 가치와 체계와 질서를 코로나19는 하루아침에 허물어뜨렸다. 코로나19가 사라지더라도,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2021년 초두, 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이후의 전망을 담은 석학과 전문가들의 특별기고 ‘2021, 11개의 질문’을 마련했다. “시간이 있으시면 잠깐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2년 전 북유럽의 낯선 도시에서 친숙한 얼굴을 만났다. 국제도서전을 취재하러 온 현지 기자 엘은 인터뷰를 마치고 가방에서 두툼한 봉투를 꺼냈다. 그 안에는 어림잡아 수십년은 된 것 같은 손때 묻은 서류가 들어 있었다. L은 자신을 한국에서 온 입양인이라고 소개했다.

김지은 새해 첫 주부터 우리 사회는 살리지 못한 한 어린이를 추모하며 슬픔에 잠겼다. 죽음의 실체를 밝히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각지대의 어린이를 구조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가정보육이 늘어나면서 어린이가 학대에 방치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어린이의 불행만큼 공동체의 미래를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없다. 콜더컷이 1879년에 펴낸 그림책 는 1560년 영국의 노퍽주 그리스턴홀에서 토머스 디 그레이라는 어린이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일곱살 토머스와 여동생은 부모를 잃고 삼촌에게 입양되지만 몇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굶주림으로 숲에 버려져 목숨을 잃는다. 두 아이는 자신들이 버려지는 줄도 모르고 숲에 가는 길에 곧 자신의 목숨을 빼앗을 사람들과 웃고 재잘거린다. 토머스의 삼촌이 남매를 죽인 것은 아이들이 물려받은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남매가 죽은 장소인 웨일랜드우드는 그 후로 ‘슬프게 우는 숲’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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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문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주변에 항상 있다고 해서 당연한 게 아니다, 오히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djuna01 하나의 마음이긴 힘들고

TV 에서 연예인 애들 보며 낄낄거리는 나이먹은 개돼들한테 뭘 바라것어욤. 개는 개를낳고 그개는 또 개를낳고.. 뭐 그런것이죵. 사람은 자식사람이 개돼들에 둘려싸여 성장할것이 너무 맘아파 대를 끊는 현실임돠아~~

정인이 사건을 보면 어른들의 뒤늦은 후회와 자책이 뉴스를 가득 채운다. 내 솔직한 생각은, 이제 와서?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점검할 수 있는 법과 무거운 형량을 만들라고 압박해서 만들었다면? 최소한의 관심도 없다가 뒤늦은 후회와 자책. 이러다 또 며칠 지나면 일상으로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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