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대형학원이 다시 문을 연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학원으로 다시 몰렸는데요.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대형학원에서 학원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걱정이 클 텐데요.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는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고 오늘 오전 강남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학원에 물어보니 이 강사가 본관엔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본관은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 그 마스크는 잘 쓰고 있었다고 합니까?하지만 방역당국이 지금 이 학원강사를 역학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와봐야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데 13일부터 나흘간 이곳 대치동에 있는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이틀 전인 17일 토요일에도 이곳 학원에서 출근을 해서 밤 12시까지 있었습니다.그리고 더욱이 대치동은 전국에서 학원이 몰려 있기로 유명한 데라서 학생들 걱정이 더 많을 텐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문제는 이 학원에 이곳에 사는 학생들만 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고3 수험생 : 워낙 전국 단위에서 모일 수도 있고, 서울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올 수 있잖아요.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이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약에 추가 감염 학생이 나온다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가족, 학교에 가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학생들이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춰지다 보니까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일단 강남구 보건소에서는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증상이 있다고 신고가 들어온 경우도 없다라고 말은 했습니다.잘 들었습니다. 송승환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
왜 이제서야 나오나 했다
인터넷강국에서 뭔 비상임. 화상수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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