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7일 미국 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5살의 나이로 숨진 벤저민 돌링 씨를 죽게 한 범인으로 그의 과거 베이비시터가 체포됐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맥커치와 단둘이 있던 아기가 심각한 뇌출혈 증상을 보였습니다. 급히 병원에 실려 갔지만, 뇌 손상으로 평생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맥커치는 1년 뒤인 1985년 살인 미수와 특수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고작 집행유예 3년 3개월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30여 년 동안 심각한 장애를 갖고 살아온 돌링 씨가 결국 뇌 손상의 영향으로 숨지자, 검찰 측은 맥커치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 다시 기소했습니다. 맥커치의 학대 혐의가 돌링 씨의 죽음을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할 의학적 근거가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돌링 씨의 부모는"벤저민은 생후 5개월 이후로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평생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고, 우리에게 말 한마디조차 하지 못했다. 아이스크림, 햄버거를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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