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정·재계 인사들 조문 행렬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은 조문객. 사진공동취재단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씨 빈소가 27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노씨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 5·18 희생자에 대해 본인의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씨의 빈소에서 부인 김옥숙씨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아들 노재헌 이사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두환씨, 이명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경식 씨제이 그룹 회장 등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김명수 대법원장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 등 사법기관과 언론사 사주들의 조화도 도착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철언 전 의원 등 노씨와 오랜 인연이 있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았다.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 등을 지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빠르게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한 분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외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것 같다”며 유족을 위로했다. 김 전 위원장의 방문을 시작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정치인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피해에 대한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고, 특히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가족을 대표해 사과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했다. 고인의 과를 덮고 갈 수 없다고 분들도 많지만 이런 노력은 전 전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너그러이? 진짜 뻔뻔하다. 제대로된 사과의 자세가 아닌데?
진짜 용서를 바란다면 5.18당시 있었던 일들을 말했어야…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란 '내가 한일이 기분 나빳으면 이해해'정도의 뜻 아닌가 '제 잘못한 일에 상처받고 고통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가 제대로 된 사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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