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 55년생 어쩌다 할배 ① 727만6311명. 2018년 말 기준 1955~63년생 주민등록 인구다. 9년에 걸쳐 태어난 ‘1차 베이비부머’는 65세 이상 노인과 맞먹을 정도다. 약 10년 뒤 지금의 노인과 비슷한 규모의 노인 집단이 더 생긴다는 의미다. 베이비부머 맏형 격인 1955년생이 노인에 진입하는 올해가 인구 변화 ‘쓰나미’의 원년이다.“정년·노인 연령 상향 논의해야” 전체 노인과 비슷한 베이비부머 규모.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55년생은 71만여 명이다. 한 해 69만~92만 명의 베이비부머가 2028년까지 차곡차곡 노인 세대로 진입한다. 일부 시·도에선 이미 지금의 노인 인구를 넘어섰다. 울산광역시 베이비부머는 16만8057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노인보다 4만여 명 많다. 인천과 대전·세종·경기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다른 곳보다 고령화의 짐을 더 짊어지게 된다.의료비 증가, 건강보험료 인상,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 노인 빈곤 악화…. 베이비부머가 속속 노인이 되면서 인구 고령화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들이 성큼 다가왔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금껏 미래형에 가까웠던 고령화 문제가 올해부턴 현재진행형이 됐다. 지하철 무임승차 적자 폭 급증부터 시작해 연금·의료비 등에서 오는 어려움이 국민 피부에 직접 와닿게 될 거다”고 말했다.베이비부머발 고령화는 당장 경제활동인구에서 커다란 구멍을 낸다.
5천만명 ㅡ20000000 ㅡ 마이너스 진입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