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외에서 입국할 때 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인정됩니다.지난 1월 26일 처음 만 명을 넘어선 확진자 수는 한 달도 안 돼 여섯 자리 10만 명을 넘더니 3월 17일, 62만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당국은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이 있긴 하지만, 감소 추세는 안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지난 3월 하루 최다 4백 명을 넘겼던 코로나 사망자도 지난달 말일부터 24일째 두자릿수를 지켰습니다.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48시간 안에 반드시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내야 했던 것을 24시간 안에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결과까지 확대했습니다.신규 변이 유입이 우려되지만 당국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는 다시 한 번 저희가 확진을 위해서 PCR 검사를 하거나 변이 분석을 하는 등의 2차적인 조치들을 취하기 때문에 변이 분석의 큰 틀의 분석과 흐름 파악에는 큰 애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청소년과 어린이의 격리 면제 기준도 크게 완화할 예정이어서, 올여름 휴가철에는 가족단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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