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 정부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콘텐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한령으로 지난 6년 굳게 잠겨 있던 중국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만들어 낸 현상이다. 과연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따뜻한 바람이 불까.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콘텐트 제작·배급사들의 주가가 한 달 사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공개된 게 신호탄이 됐다. 이어 대통령실이 한중 정상회담 성과로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가 재개됐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기대심리를 키웠다는 평가다.
이 또한 중국에서 K팝 음반판매 등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KB증권은 “한한령 기간에 제작한 작품 판매로 빠르게 실적에 기여할 수 있어 드라마 제작사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한한령 이전부터 우리 콘텐트의 상품성이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크게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와 사업자도 해제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 정부 입장에서도 외교 관계 개선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문화 교류가 가장 효과적이라 곧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텐트 업계 주가는 상승선을 그리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중국 정부는 한한령이 “문화계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 공식 입장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원론적인 이번 정부 발표가 업계 전반의 극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중국 OTT에 풀린 일부 작품도 몇 년 전 나온 것이라 성과에 큰 의미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공이 100개 지역으로 나눠진다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