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파동이 소환하는 '진박 감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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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에 대해 공개 반박을 했을까요? 그 이유는 3ㆍ8 전당대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편집자주자기 주장만 펼치는 시대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찰력’이 아닌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합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 격주로 여러 현안에 대해 보수와 진보의 고정관념을 넘은 새로운 관점의 글쓰기에 나섭니다.

문제는 나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반박을 하면서 사건이 커지기 시작한다. 대통령실의 공개 반박, 나 전 의원의 유감 표명, 나 전 의원의 숨고르기 모드, 다시 나 전 의원의 활동 재개, 대통령실의 공개 반박, 다시 나 전 의원의 유감 표명, 나 전 의원의 활동재개… 최근 몇 주간 반복되고 있는 패턴이다.왜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에 대해 공개 반박을 했을까? 그 이유는 3ㆍ8 전당대회와 관련이 있다. 윤 대통령과 가깝다고 알려진 소위 윤핵관들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당대표로 밀고 있다. 김 의원은 윤핵관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연대하고 있다. 이를 ‘김ㆍ장 연대’라고 표현한다.

당대표는 2023년 총선의 공천권과 직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처음에는 당대표에 나가려면 부위원장을 사퇴하고 나가라고 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받은 적 없다고’ 모른 척했다. 나 전 의원은 다시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직서 수리가 아니라, ‘해임’을 통보했다. 윤핵관들 입장에서, 나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하는 행동들을 보면 참으로 좁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나경원 사태’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2016년 총선 직전에 있었던 ‘진박 감별’의 추억을 떠올린다. 당시 친박근혜 의원들은 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실되게 충성하는 사람인지” 감별하겠다고 나섰다. ‘진박 감별사’를 자임하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나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윤핵관들이 이제 나 전 의원의 ‘사법적 약점’을 공격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총선은 ‘보수의 분열’이 시작된 분기점이다. 2016년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는 ‘진박 감별’ 때문만은 아니었다. 시야를 조금 더 확대해서 볼 필요가 있다. 2015년 여름부터 2016년 총선 기간까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서는 크게 3가지 사건이 벌어진다. 첫째는 2015년 여름에 있었던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 찍어내기’. 둘째, 2015년 가을에 있었던 ‘국정 교과서’ 추진이었다. 셋째 2016년 연초에 있었던 ‘진박 감별’ 논란, 넷째 김무성의 ‘옥새 파동’이었다. ①유승민 원내대표 찍어내기 ②국정교과서 추진 ③진박 감별 ④김무성 옥새 파동의 4가지 사건은 하나의 정치적 사건으로 귀결됐다. 바로 ‘보수의 분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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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가 있던 저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 인지 다들 알텐데 않은 인간이나 않힌 인간이나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 우리에게 제일 심각한건 북한도 경제도 인구문제인데... 에휴..20년뒤 이나라가 어찌 될지..

글러먹은 석열이 끌어내 대한민국 살아남아라

대통령실이 건방지게 감히~^ 저또한 국회의원님들 허벌라게 씹엇지만 건방지게 어디서 감~~~히 사람을 짖눌러서 죽이겟다는건 충~~~~~~성 맹세 아니것쏘 막말로 지금은 윤통의 시간 아니오 그런대 건방지게😊 그런대 말이우 한명만 죽이면 만사형통 그런생각 없엇겟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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