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졌다…실종 원인 분석해 보니

2022-03-13 오후 2:45:00

꿀벌이 사라졌다…실종 원인 분석해 보니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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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졌다…실종 원인 분석해 보니 SBS뉴스

지난해 말부터 꿀벌이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딸기 열매도 잘 맺히지 않고 있습니다. 꿀벌들이 계절을 착각했던 게 집단폐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남 하동의 딸기 농장입니다.딸기꽃이 활짝 피어 있지만, 꽃을 옮겨 다니며 수정을 하는 꿀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하우스 안에 놓아둔 벌통 안에도 꿀벌이 별로 없습니다.꽃가루를 수정할 벌이 없다 보니 딸기 생육도 부진합니다.[이차용/농민 : 이 열매는 벌에 의한 수정이 되지 않아 생긴 기형과입니다. 상품가치가 안 되기 때문에 따내야 합니다.]600통의 벌을 키우는 이 농가는 250통의 벌통에서 꿀벌이 몽땅 사라졌습니다.다음 달부터 꿀을 따야 하는데 벌 값이 배 이상 올라 올해는 꿀 농사를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정현조/양봉협회 경남지회장 : 양봉을 35년 했는데, 벌이 이렇게 사라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벌 값이 30만 원을 줘도 구하지를 못해요.]피해가 가장 큰 경남과 전남은 60% 이상 꿀벌이 사라졌습니다.국내 양봉 규모는 3만여 농가에서 270만 통의 벌을 키우고 있습니다.꿀 생산량의 80%는 아카시아 꿀입니다.꿀벌이 사라진 이유는 기후변화와 질병 때문인 걸로 조사됐습니다.지난해 11월과 12월 일시적 고온현상으로 남부지방에서 꽃이 피자 월동에 들어간 꿀벌이 계절을 착각해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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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앵커] 최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양봉 농가의 꿀벌이 사라지거나 죽은 채 발견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입력.발화지점 지난 차량 운전자 일부 참고인조사 마쳐…담뱃불 실화 외 다각도 조사 발화지점 살펴보는 산림청 관계자들 (울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울진·삼척산불 사흘째인 6일 오후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산림청 관계자들이 이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 하동의 딸기 농장입니다. 딸기꽃이 활짝 피어 있지만, 꽃을 옮겨 다니며 수정을 하는 꿀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우스 안에 놓아둔 벌통 안에도 꿀벌이 별로 없습니다. 꽃가루를 수정할 벌이 없다 보니 딸기 생육도 부진합니다. 벌통 수백 개가 줄지어 설치돼 있는데, 어째선지 꿀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차용/농민 : 이 열매는 벌에 의한 수정이 되지 않아 생긴 기형과입니다.kr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박세진 기자=열흘 동안 계속됐던 울진·삼척 산불의 주불이 잡히면서 화재 원인(화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상품가치가 안 되기 때문에 따내야 합니다. [김정관 / 전북 완주군 양봉 농민 : 월동 식량을 이렇게 가득 채워놨는데, (아, 여기 식량이요?) 이게 지금 꿀이에요.] 600통의 벌을 키우는 이 농가는 250통의 벌통에서 꿀벌이 몽땅 사라졌습니다. 다음 달부터 꿀을 따야 하는데 벌 값이 배 이상 올라 올해는 꿀 농사를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이 농가에서는 해마다 벌통 700개, 대략 천4백만 마리를 키워 상당수를 분양해왔는데 올해는 상황이 영 좋지 않습니다. [정현조/양봉협회 경남지회장 : 양봉을 35년 했는데, 벌이 이렇게 사라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벌 값이 30만 원을 줘도 구하지를 못해요. 약해서. 이곳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불이 시작된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전후 이 일대를 지나간 차량 4대가 조사대상에 올랐다.

] 피해가 가장 큰 경남과 전남은 60% 이상 꿀벌이 사라졌습니다. 국내 양봉 규모는 3만여 농가에서 270만 통의 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제가 50년 양봉을 했는데 처음이에요, 처음. 꿀 생산량의 80%는 아카시아 꿀입니다. 꿀벌이 사라진 이유는 기후변화와 질병 때문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이 조사한 결과 꿀벌에 기생해 사는, 이른바 꿀벌응애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일시적 고온현상으로 남부지방에서 꽃이 피자 월동에 들어간 꿀벌이 계절을 착각해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겁니다. 현장 주변이 모두 불에 타 버린 점 또한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갑자기 기온이 낮아져 집단폐사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응애가 농가에서 사용하는 약제에 대한 방제 효과를 보지 못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또 꿀벌에 기생하는 천적 응애류와 꿀벌을 공격하는 말벌도 피해를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용수/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연구관 : 먹이 부족, 기상조건, 그리고 병해충 발생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한 겁니다. 또 추울 때 따뜻하고, 따뜻할 때 추운 이상 기온 등 기후 변화로 벌떼가 둥지로 돌아오지 못한 채 밖에서 죽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경영회생자금과 꿀벌 구제 약품을 지원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꿀벌 관리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 전 세계 농작물의 70%가 바로 꿀벌 때문에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산림청과 경찰도 계속해서 수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