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북한과의 대화 불씨를 살리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계획에도 적신호가 켜진 건데요.남북 정상 간 합의로 복구됐던 통신 연락선을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차단하면서 잠시나마 커졌던 남북 대화 기대감은 다시 가라앉았습니다.우리 정부는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만 해도 대화의 끈을 이어가려고 애써 관련 의미를 축소하는 듯했지만,그러나 이틀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까지 발사하자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문재인 대통령 / 지난 15일, 안창호 함 함장 통화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런 도발을 했는데,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해서 우리 SLBM이 아주 효과적인 억지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주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그래도 문 대통령은 UN 총회 연설을 통해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임기 마지막 해 다시 한 번 남북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는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남북 대화의 불씨를 되살리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비어천가 부른다고 문재앙이 잘할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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