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 장대레일이 40도 폭염에도 버틴 비결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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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구어진 레일이 휘거나 솟아오르면 열차 탈선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기차 레일 폭염

기차가 다니는 레일은 굵고 묵직한 철로 튼튼하게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할 계절이 있습니다. 바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과 매서운 동장군이 찾아오는 겨울인데요. 특히 요즘 같이 기온이 거의 영상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는 뜨겁게 달구어진 레일이 평소보다 늘어나게 돼 자칫 철로가 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면 탈선사고가 나기도 하고, 열차 운행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게 되는데요. 무더위 땐 레일 휘어지거나 솟아 실제로 2019년 8월엔 KTX 천안아산역 인근의 고속철도 레일이 무더위에 늘어진 탓에 KTX 21개 편성이 속도를 시속 30㎞까지 낮춰 서행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6월에는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화물열차 바퀴가 레일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요. 당시 사고는 고온으로 레일이 휘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국가철도공단 궤도처의 채기현 부장은"여름에는 레일이 늘어나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때 레일을 옆에서 잡아주는 힘이 약하면 휘거나 솟게 된다"며"레일을 받치는 침목을 무겁게 하거나 자갈 또는 콘크리트 도상으로 꽉 잡아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튀어나가려는 힘보다 이를 잡아주는 힘을 더 크게 하면 레일의 변형 없이 버텨낼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채 부장에 따르면 레일이 온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늘어나는 정도는 통상 ± 40㎜가량입니다. 교량 등엔 사선 형태 '신축 이음매' 또 장대레일은 밀도를 높인 고탄소강으로 만들어져 일반 레일보다 비교적 날씨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하는데요. 어느 온도에서 장대레일을 부설하느냐도 중요합니다. 기온변화에 따른 신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온도인 영하 20도와 최고 온도인 영상 60도의 중간값인 영상 20도 정도에서 레일을 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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