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1436대 분량 쓰레기 쏟아진다...설 음식물과 전쟁, 미화원 1만명 투입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가족들이 모이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잔뜩 긴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주부 이모 씨는 올 설에도 명절 음식을 잔뜩 준비했다. 솜씨를 발휘해 전을 부치고, 심지어 명절에 먹을 김치까지 담갔다. 그런데 정작 이 씨의 고민은 다른 데 있다. 이 씨는"먹을 만큼만 준비한다고 하는데, 음식이 남는다"며"종량제 봉투를 사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데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라고 말했다. 명절 음식물 쓰레기 평소의 20% 증가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가족들이 모이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잔뜩 긴장해야 하는 시기다. 바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담당' 공무원들이다. 이유는 바로 음식물 쓰레기다. 연휴에 음식을 나눠 먹다 보니 자연스레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다. 문제는 연휴 기간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 탓에 구청에선 대책반을 꾸리고 '기동처리반' 야간 근무조까지 편성한다. 명절에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그랜저로 환산하면 1436대 규모다. 시계열을 2015년부터로 넓혀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설 연휴엔 2215t이 증가했다. 증가율이 23.9%에 달한다. 2016년과 2017년 설엔 15.4%정도 늘어나며 배출량은 다소 줄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2018년 설 연휴에 음식물쓰레기는 23.4%나 더 늘어났다. 그렇다면 설과 추석 중 음식물 쓰레기가 더 많이 늘어나는 때는 언제일까.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추석이다. 설날엔 음식물 쓰레기가 17.1% 늘었는데 추석엔 23.4% 증가했다. 추세로 따져도 그렇다. 추석 연휴엔 '20.9%→20%→20.9%→18.4%→23.4%' 증가율이 높아지는 모양새다.음식물 쓰레기와의 사투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가 폭증하는 문제로 고심하던 지자체들은 '청소 종합 대책반'을 꾸리고 있다. 연휴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는 데다 쓰레기가 늘어나는 현상이 겹치기 때문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황교안-유승민 언제 만날까...설날 밥상에 오를 4가지 이슈여야는 설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옛 광주교도소는 왜 5·18 암매장지로 지목되나광주교도소는 당시 각종 기록과 계엄군의 증언 등으로 암매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40년 동안 ‘가족 없는 명절’ 을 보내고 있는 5·18행불자 가족들은 발굴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전두환•추종자들 군법으로 사형시켜야 엠비시와 쌍벽을 이루는 경향, 언제까지 오일팔 우려먹을래?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우한 거주 교민·유학생 철수 위해 전세기 투입 검토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우한에 남아있는 500여명의 교민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세기 이용에 대한 기초 수요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 연휴에도 혼자라면, 이 노래를 꺼내 들어요‘꼰대’ 친척들의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시험공부나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심지어 설 연휴에도 출근을 해야 해서 등 어떤 이유에서든 홀로 설 연휴를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이 노래들을 추천합니다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세대가 되었는지 이명박같은 대통령을 도대체 왜 뽑았는지 그리고 왜 처벌을 하지 않는지를 먼저 이야기 해야합니다. 지금의 오늘의 모습은 '이명박 과 안찰수같은 이들의 병신 육갑떠는 짓거리'때문입니다. 부동산과열과 국가부채 비상이라면서 저금리정책에 의한 부작용등을 제대로 언급한 언론이 몇이나 있으며, 한국은행총재는 기업위주정책의 연장선인줄 알면서도 현정부 기획재정부의 무능함을 고발하지 않았습니다. 내수하나 살리지 못하고, 소득하나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부양정책으로 부동산 과열을 단속한다면서 1년도 않되는 기간에 부동산 가격 올려 민심을 잡겠다는 발상이나 하는 한심한 국토부 김현미장관의 중대한 실책에 동조하거나 침묵합니까. 물가안정은 국가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취재파일] '항소심 승소' 린드블럼,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설 선물'바이아웃 지급을 놓고 롯데 구단과 소송을 벌인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이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 부산고등법원은 지난 23일 린드블럼이 롯데 구단에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한기 합참의장, 설 맞아 해안경계부대 찾아 장병 격려연휴 기간 군사대비태세도 점검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가 시작된 첫날인 24일 서해 해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를 수행..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