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앙은행은 트위터에 “새 50페소 지폐를 만들고 있다. 2022년에 만나자”며 도롱뇽이 등장한 지폐 도안은 아직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알렸다.양서류로는 흔치 않게 지폐 모델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지만 이 도롱뇽은 야생에서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생태 파괴와 도시화 등으로 야생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EFE통신은 “1998년 ㎢당 6000마리에 달하던 개체 수가 2014년엔 36마리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2022년 새 지폐에 등장하게 될 멕시코 도롱뇽. EPA=연합뉴스
멕시코 도롱뇽는 멕시코 고지대 호수에만 사는 도롱뇽의 일종이다. 생김새가 독특해 애완용으로 인기가 있다. 커다란 머리에 웃는 얼굴이다. 목에는 산호처럼 아가미가 몇 갈래로 솟아있고, 팔다리가 앙증맞아 귀여운 느낌을 준다. 또 수 세기 동안 멕시코에서는 중요한 전통 음식 재료로 널리 쓰였다. 특히 팔·다리를 몇 번이고 잘라도 완벽히 재생해내기 때문에 도롱뇽 중에서도 재생·번식 연구용 생물로 재생생물학 발전에 기여했다.멕시코 도롱뇽 서식 환경 개선을 연구하는 멕시코국립자치대 연구팀은 멸종을 막기 위한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에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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