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023년 1월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김승욱 기자=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올해는 어떻게 해서든지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남북 간 대화 재개 의사를 피력했다.그러면서"어떤 형태로든, 농업협력이나 기후협력 같은 작은 이슈라든가 조금 쉬운 부분이라도 먼저 대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궁극적으로 대화를 해야 비핵화의 실제적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북한은 조금 더 압박하는 것이 대한민국으로부터 더 양보를 받아낼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권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도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담대한 구상은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화의 판으로 끌어내서 결국에는 비핵화를 이뤄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담대한 구상은 이미 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권 장관은"이념적인 성격이 다른 정부의 모든 것을 답습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남과 북이 맺은 기본적인 합의 같은 부분들은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문이 뒷돈줘서 미사일 쏘는거 같은데? 박지원은 북에 돈전달 전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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