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그런 정책이 시행되면 10명 중 3명꼴로 국민연금 장기 가입을 중단하겠다는 과거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당시 최 박사는 기초연금을 40만원, 50만원으로 인상할 경우 어떻게 할지 조사했다. 직장인은 국민연금 의무가입자라서 맘대로 탈퇴할 수 없다. 그래서 '선택이 가능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장기 가입을 중단할지를 물었다. 또 임의가입자는 가입을 중단할지, 납부예외자는 납부를 중단할지를 물었다. 국민연금 액수가 월 46만1250원을 넘으면 기초연금이 최대 절반 깎인다. 국민연금-기초연금 연계 삭감 제도이다. 이것 때문에 국민연금 장기가입을 기피할 수도 있는데, 최 박사 조사에서는 이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가 연계 삭감 제도를 잘 모르고 있어서다.
최옥금 박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30만7500원을 온전히 다 받지 못하고 깎이는 사람이 59만5291명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령자의 10%에 해당한다. 두 제도 연계에 의한 월평균 삭감액은 7만932원이다. 2014년 5만2074원에서 매년 올라가고 있다. 최 박사는 2014년 감액 방식을 설계할 때와 기초연금 액수 등의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도입 취지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제도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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