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일진다이아몬드지회 조합원들이 서울 마포구 일진그룹 본사 앞에서 추석 합동차례에 쓰일 전을 부치고 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한가위 귀향 행렬이 시작된 11일 오후 1시30분. 주택가도 시장도 아닌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진그룹 본사 1층 로비 앞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피어올랐다. 휴대용 가스버너 위 프라이팬에서 동그랑땡, 동태전, 호박전 같은 명절 음식이 지글지글 익어갔다. “명절이지만 집에 안 가고 이곳을 지키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취지로 합동차례를 준비하고 있어요.” 장동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일진다이아몬드지회 부지회장이 말했다. 이날은 일진다이아몬드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한 지 78일째, 일진그룹 본사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서울에 농성 천막을 친 지 35일째, 본사 로비에서 농성을 벌인 지 8일째 되는 날이다.
그는 “당시에도 18일 동안 다 같이 단식을 하고 추석을 보내면서 내년 명절은 가족들과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또 동료들과 이곳에 나오게 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속상하다”고 했다. 김 지회장이 2년째 추석을 길 위에서 보내는 이유는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이다. ‘현대기아차의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에 해당되므로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10여차례 거듭됐는데도 회사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회사에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컨베이어 벨트 위의 ‘직접생산공정’에 한해서만 시정명령을 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몸무게가 20㎏쯤 빠지고, 오랜 단식으로 물과 효소조차 제대로 삼키기 힘든 지경까지 와 주변에서 단식 중단을 권유하고 있지만, 김 지회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파업이나 농성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지난달 말 현재 45곳이다.
가장 큰 권력 검찰에는 저항하지 않으면서 노동자 노동자 한다고 진보의 아이콘 되는 거 아닙니다
그러니깐 조또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정의당 말고 현 집권여당을 지지하라고 그래야 국회에서 추가법안이 통과되든 할거아니
이야!.......한겨레가 보도하니깐 이제 저 사람들과의 공감이 1도 안 생긴다..신기하다... 이유가 뭘까?.....한걸..아니 겨레......
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