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5일 만에 임의 제출 18일 오후 119구조대원들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2층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광주소방본부 제공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중요 증거인 38층 콘크리트 공시체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뒤늦게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께 현대산업개발이 현장사무소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38층 콘크리트 공시체를 발견해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사고 사흘 뒤인 지난 14일 화정아이파크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201동 콘크리트 공시체, 작업일지, 감리일지 등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당시 경찰이 확보한 공시체는 모두 27개였는데, 사고가 난 38층 콘크리트 공시체는 없었다.
조영일 광주경찰청 형사과장은 “현장사무소는 안전 문제로 119대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38층 공시체는 계속 같은 자리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조사에 필요한 공시체는 다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날 오전부터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 광주 서구청 등 5곳을 압수수색해 화정아이파크 인허가 서류,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현대산업개발 직원 6명, 감리 3명, 콘크리트 타설 하청업체 현장소장 1명 등 모두 10명이다. 구조·수색 9일째를 맞은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에도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대책본부는 붕괴 아파트 쪽으로 10~15 정도 기운 채 매달려 있는 높이 145m 타워크레인을 20일부터 부분 해체한다는 계획이다. 자문단장을 맡은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철제줄로 옆 건물에 고정한 조종실 등은 해체하고 기둥은 남겨놓을 계획이다.
이것이 바로 K-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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