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산불 사흘째 진화...밤새 '대응 3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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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헬기 철수…방화선으로 확산 차단 주력 밤새 최고 수준 동원령 ’산불 대응 3단계’ 유지 진화율 50%…'급경사에 강한 바람으로 진화 난항' 학성리 주민 한때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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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최대 수준 동원령인 '산불 3단계'를 유지하면서 밤새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경북 군위군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사흘째인 지금도 야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산불 특수진화대원과 소방대원 480여 명이 지상 진화를 통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한때 진화율이 50%를 넘었다고 보고 있었지만,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며 면적이 다시 늘어났다고 설명했는데요.산불 영향 구역은 230여ha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를 다시 띄워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한때 학성리 마을 근처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건물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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