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산, 광명, 화성, 시흥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지역 간 요소기술 융합과 제조 과정 혁신으로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의 산업혁신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유영호 한국자동차연구원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이 이날 회의에서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중앙부처 기조, 미래차 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각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상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등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실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24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화성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 캠퍼스를 찾아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차 산업을 글로벌 첨단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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