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간 차량은 그제 하류 지점에서 발견됐는데, 운전자 50살 최 모 씨는 없었습니다.[이장식/춘천시 남산면 산수리 이장 : 우리가 방송하면서 마을에서 찾았어요. 마을에 놀러 온 사람이 그런 줄 알고 거기만 집중적으로 찾았는데, 마을 주민일 줄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하천 곳곳이 범람해 컨테이너 박스가 둥둥 떠다니다 교각에 부딪혀 파손되는 가하면, 밤새 내린 비에 뒷산이 무너져 내려 안방까지 흙과 돌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인제군 한 마을에서는 교량이 침수돼 고립된 주민에게 소방당국이 드론으로 심근경색약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소양강댐 방류를 시작으로 의암댐과 청평, 팔당 등 북한강 수계 하류에 있는 다른 댐들도 잇따라 방류량을 늘려 수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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