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대사 중 하나다. 재벌 사업가 윤세리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하면서 “나는 원래 하루 세끼 중 두끼는 고기를 먹는다”고 할 때 북한군인 표치수가 “거짓 선전하지 말라”며 반박할 때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그를 포함한 리정혁 중대장 휘하 5중대 대원들이 서울 땅을 밟게 되고 나서부터는 “그것이 참말이었구나” 놀라면서도 부정하고픈 마음이었을 게다. 부대원 4인방 중에서도 가장 맛깔나게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표치수 상사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 역 양경원19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평양술집에 양경원이 들어서자 ‘표치수 동무’를 향한 환호성이 쏟아졌다. 북한 콘셉트로 꾸며 놓은 술집으로 테이블마다 ‘리정혁 중대장, 표치수 상사 등 북한 고위층들이 즐겨 마시는’ 진달래 맥주가 놓여 있던 터라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아직 별도 소속사가 없는 그는 극단 간다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연기를 놀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놀이터 같은 곳”이자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공간”이라 설명했다. “민준호 대표를 비롯해 다들 가치관이 참 올바르게 정립된 사람들이에요.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보니 외부에도 많이 열려 있고요. 진선규, 이희준 등 형님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약하면서도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귀감이 되어주기도 하고요. 덕분에 고여있지 않고 다들 흘러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들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통해 영화 ‘로봇, 소리’,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 스크린과 TV에 진출하기 시작한 그는 “연기의 근간은 같지만 제한적인 무대와 달리 프레임 안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와한족 터대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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