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소금' 뺨치는 신안 소금의 비명…태양광이 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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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가격이 두 배나 뛰었지만,종사자들은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소금 천일염 신안

천일염 가격이 두 배나 뛰었지만, 염전 종사자들은 웃을 일이 아니라고 한다. ‘황제의 소금’이라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견줄만하다는 평가까지 받던 신안 천일염이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익공유는 이른바 ‘태양광 연금’ 형태로 발전시설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가구는 1인당 매년 204만 원, 1㎞ 이내는 136만 원, 1㎞ 이상은 68만 원을 배당받는다. 지난 4월 안좌·자라도를 시작으로 섬 주민 6500여 명이 1인당 11만 원~51만 원을 받았다.명품 소금 만든 풍부한 일조량…태양광 '군침'태양광 업자들도 거액을 제시하면서 염전 소유자들을 유혹했다. 태양광 설치 제안을 받았던 염전업자 B씨는 “염전부지를 20년 이상 장기임대하고 임대료를 주는 방식인데, 염전 1판을 기준으로 할 때 1년 임대료로 6600만 원, 일시금으로는 7억 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염전업자들이 태양광에 눈을 돌렸던 이유는 낮은 천일염가격 때문이었다. 2019년 8월 신안지역 천일염 도매가격은 1포대에 3000원 수준이었다. 염전주인들이 염전 1판을 빌려주고 소금 6000포대를 받아 팔면 연수익이 1800만 원에 불과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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