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구해야 돼'…힘 합쳐 차 들어 올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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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구해야 돼'…힘 합쳐 차 들어 올린 시민들 SBS뉴스

제주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70대 여성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힘을 모아 차를 들어올리면서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한 번만 도와주세요.]모여든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모아 차량을 들어 올리기 시작합니다.[김규성/서귀포시 동홍동 : 경찰이나 구급차 오기 전에 '차부터 들자' 그런 생각밖에 안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끼리 '듭시다' 이렇게 했더니 5~6명이 오시면서 도와주고…. 차를 들어 올리니까 그때야 그 분이 숨 쉬면서 아프다고 하시고….]사고 현장에는 이렇게 담벼락이 완전히 무너져 버릴 정도로 사고 당시 충격이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규성/서귀포시 동홍동 : 당연히 누구라도, 내가 아니었어도 도와줬을 겁니다. 제가 아니었어도…. 그 누구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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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느린분들보호해야하지만 무턱대도빨간신호등에도건너가는분들보면이해가안간다죽을려고작정이상모든국민들이지켜지고있는상황속에보면가끔직은화가나기도한다제발신호등봐무단행단하지마소운전자남은가족생계가걱정되니어둘일뗀밝은색으로착용하여서로가피해보는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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