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를 조작해 아이돌그룹 데뷔 멤버를 바꿔치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담당 PD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방송이라는 이유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시청자들의 믿음을 저버렸다"고 했습니다.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아이돌그룹 데뷔 멤버를 정한다,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는 처음부터 투표 조작이 이뤄졌습니다.법원은 재판에 넘겨진 제작진 모두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방송이라는 특성을 고려해도 용인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안 PD의 또 다른 혐의도 모두 유죄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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