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유세만 50조 걷겠다? 국민 동의 받기 어렵다'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토지 보유세만 50조 걷겠다? 국민 동의 받기 어렵다' 김우철 토지이익배당제 신상호 기자

▲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인 토지이익배당제에 대해"비현실적이고 너무나 급진적 발상이다”고 비판했다. ⓒ 유성호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토지이익배당금제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보다 더 징벌적 성격이 강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지난 5일 와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인 토지이익배당제에 대해"비현실적이고 너무나 급진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견을 좁힐 여지가 보이지 않는 혹평이었다. 질문이 이어질수록 비판의 강도는 더욱 세졌다.

그는 "토지이익배당제로 인한 예상 세수는 거의 50조원 수준"이라며"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건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없다, 대단한 무리수"라고 비판했다. 그는"땅을 사놓고 땅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토지에 대한 세금을 높일 필요는 있다"면서도"그렇다고 갑자기 50조에 가까운 세금을 걷는 건 해법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모든 토지에 대한 과세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전 국민들에게 배당금 형태로 지급을 한다는 발상에 대해선"다른 소득 재분배와는 강제 분배, 사회주의적 개념"이라며"토지 가치가 떨어지고 거기서 아무런 이익이 추가로 나오지 않아도 세금으로 환수해 모든 국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배분하겠다는 건데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토지이익배당제가 대선을 앞두고 양도세 등 부동산세를 줄이겠다고 한 민주당의 기조와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보유세는 효율성과 형평성 원칙에 따라 정상화해야 한다. 주택이나 건물보다는 미개발 토지에 과세를 집중해야 한다. 거래세는 조금 낮추고 보유세는 조금 높일 수 있다. 재산세와 종부세로 이원화된 과세 체계도 합쳐야 한다. 현재 부동산 재산세율은 너무 낮고 일부가 내는 종부세는 너무 높은데, 이를 합쳐서 중간 정도 세율로 맞춰야 한다. 세금도 담세력에 맞춰서 부과해야 한다. 집이 있는 사람은 그에 합당한 세금을 내는 게 보유세 정상화다." #김우철 #토지이익배당제 10만인클럽 프로필사진 글 신상호 내방 10만인클럽 프로필사진 사진 유성호 내방 저작권자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토지보유세 50조 걷어서, 모두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이렇게 물어보면 과연 동의받기 어려울까? 김우철은 다 알면서 저런말하는거같은데 그래서 저 공약을 잘 아는사람이 볼 때 ㅈㄴ 짜증남. 너무 계획적으로 속이는거잖아.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멸공’ 윤석열, 멸치 조림용 들고 “육수 내려고”…인증샷 비판론이준석 “윤, 멸치·콩 가볍게 다룬 것뿐…챌린지는 과해”구시대적 색깔론 공세에 당 안에서도 “동의 못 해” 비판조림용 사놓고 “멸치육수 애용” 해명도 설득력 떨어져 윤석렬 후보에게 진정한 후보의 자질이 뭔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가족비리의혹에 대한 결백과 자신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입증을 꼭 해주십시오. . 김건희씨는 기획된 사과 한 번으로 넘어가고 어느 가족은 풍비박산 내는 것이 윤석렬 후보가 말하는 공정과 정의, 상식입니까? 윤석렬 멸공 혐중 대중무역파탄 대중외교파탄 이준석은 다른당 평론가인가? 쫌 하기전에 협의라는걸해서 의견 통일을 해…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파에도 심야 거리로…촛불 든 자영업자들 '살고 싶어 나왔다''자영업자는 국민 아니냐. 살고 싶어 나왔다' 2년 넘게 이어진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패스 등 정부의 고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쌀쌀한 심야에 .. 거짓말하네. 박근혜도 촛불 들었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규슈 화산 폭발시 하루 안에 1억2000만명 다 죽는다'화산 폭발로 일본 국민 1억200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r일본 규슈 화산 이정도로 만약 터지면 지구 또한 무사하겟나 쯧쯧쯧~ 세계 꼴찌의 언론 신뢰도~ 걍 얻은 훈장이 아니지? ㅋㅋㅋㅋ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안철수·김동연과 연대, 시너지 작을 수 있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문(반문재인) 빅텐트 구축론'에 대해 '주로 거론되는 국민... 꺼져 돌빡아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ùδ�ü ���������� �ϰ��� ���ο� �� �巯���� 3�� ��� - ��ߴ��������ùδ�ü�� ������ �������� �뼱�ĺ� �ϰ��� �ε��� ���� ���� �� Ż�� ���� ���Ƿ� �߰� ����ߴ�. �λ����������ҿ� �������ο���� ���� 10�� ... gimseon76143166 윤석열은 선대위를 해산하면서 '윤석열다움'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윤석열 다움은 없는 죄는 만들고, 있는 죄는 덮어주는 특수통 검사의 전형이다. 판사사찰, 고발사주, 가족범죄 수사지연, 조국가족 특별수사 등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대선 후 국민들은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윤 일가 공정 과 상식에 맞게 꼭 엄중처벌 righteously_3 김거니 빵가서 신정아가 받은 검신한번 받자 ~~
출처: GObalnews - 🏆 20.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끌벅적한 정부의 5G 주파수 추가할당 갈등20메가헤르츠(㎒) 폭 5세대(5G) 주파수 추가할당 방식을 두고 통신 3사(KT·SKT·LG유플러스)가 연초부터 시끌벅적하다.경매를 통해 할당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SKT와 KT는 불참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단독입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 주파수가 공공자원인 만큼 기업에 할당되는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일 LG유플러스가 요청한 3.4~3.42기가헤르츠(㎓) 대역 20㎒ 폭 주파수의 추가할당을 결정했다. 유휴 주파수를 5G 서비스에 활용해 국민 편익을 높여보자는 취지다.할당 계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