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안마를 핑계로 추행하거나 코로나 확진자와 입을 맞추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공군 소속 40대 A 준위가 부하 직원인 20대 B 하사에게 수시로 했던 말입니다.안마를 해주겠다는 핑계부터 회식자리에서 안아달라는 요구까지.[김숙경 / 군성폭력상담소장 : 반장은 피해자의 윗옷을 들쳐 등에 부항을 놓았으며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여러 부위를 만졌다.][김숙경 / 군성폭력상담소장 : 격리 하사와 뽀뽀하라고 지시했다.
자신의 손등에 격리 하사의 침을 묻힌 후 피해자에게 핥으라고 했다.]구속되기 전까지 A 준위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수십 차례 보내며 피해자를 협박했습니다.[김숙경 / 군성폭력상담소장 : 가해자 반장에 비해 계급, 나이, 성별 등 모든 면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다. 반장은 장기복무를 시켜준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조종하고 통제했다.]공군은 사과 입장과 함께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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