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실상 멈췄던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내 대학 두곳에서 필기시험을 치렀고, 삼성은 ‘삼성고시’라 불리는 직무적성검사를 30~31일 온라인으로 시행한다.롯데 입사시험은 L-TAB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L-TAB은 6월 1~12일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같은달 20일엔 서울 시내 학교를 빌려 오프라인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롯데는 지원자에 대한 발열 체크, 장갑 제공, 고사장 내 거리두기 등을 할 예정이다.선발 분야는 33개 계열사의 영업 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 직종이다. 롯데 관계자는 “면접 일정이나 최종 입사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CJ그룹은 계열사별로 25일~6월 1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일제당ㆍ프레시웨이ㆍENMㆍ대한통운ㆍ올리브영ㆍ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가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괄적인 공채보다는 상시 채용과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하는 게 최근 몇년간의 추세”라고 설명했다.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이 아직 대졸 신입 공채 일정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매년 3~4월쯤 채용 공고를 내고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올해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LG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채용 계획을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며 “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 있는 상황이지만, 수시 채용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LG의 올해 채용 규모도 예년보다 못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서류→필기→면접 등으로 이어지는 채용 절차가 2~3개월 걸리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공채로 통합해 진행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네이버와 카카오도 인턴십 방식으로 채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채용 연계형 여름 인턴 실습을 한 뒤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카카오도 이번 달 6일 인터십 지원 접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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