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최소 10년 간다 ... 호흡기 감염병 대비 시스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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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환자와 오미크론 변이 환자의 주치의 진단이다.

편집자주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만 2년이 됐다. 백신과 치료제가 도입됐지만, 오미크론 등 변이 확산은 여전히 암울한 소식이다. 코로나 3년 차를 맞아 현장 의료진에게 2022년이 뉴노멀의 기점이 되기 위한 조건을 물었다.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오미크론 환자 11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세포 배양 시 델타에 비해 꽤 오랫동안 증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조만간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서재훈 기자모두가 코로나19 사태가 대체 언제까지 갈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는 하는 걸까, 궁금해질 법도 하다. 이 질문에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와 오미크론 변이 환자의 주치의였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내놓은 대답이다. 지난 1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에서 만난 그는"재난 대응 때 초기 단계에는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게 맞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음이 무엇이냐'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막연하게 내년 여름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호흡기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var loopTotal=2; var adArray=['endpage@divide01', 'endpage@divide02', 'endpage@divide03']; var vSectionCd='SOCIETY'; // 중복 처리 var $divideList=$; if { for { adArray.splice; } } } var adIndex=0; var id=adArray[adIndex]; for ; document.write; continue; } document.write; document.write; document.write; } $.ready { // 스크립트 삭제 $.remove; }); 11일 인천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장비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인천=서재훈 기자"첫 환자가 왔을 때의 긴장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모든 의료진이 가장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했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에크모까지 대기시켰다.

"역학조사를 빨리 해서 접촉자를 파악해내는 건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데 검사를 빨리 해서 감기인지 코로나19인지 구분하는 과정은 여전히 늦다. 현장에서 보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여전히 해열제나 종합감기약 먹다가 뒤늦게 병원에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주에 호흡곤란 증세로 50대 백신 미접종자 부부가 입원했는데, 그들도 처음에 감기약만 먹었다고 했다. 사경을 헤매다 남편분은 끝내 숨졌다. 백신 접종과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지금 공공의료는 '병상 수'로만 표현된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론 의미가 없다. 지금 전체 병상 수의 10%가 공공의료라지만, 존재감은 1%도 안 된다. 그보다는 차라리 표준 진료를 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가 필요하다. 국가의 보건정책에 필요한 일종의 테스트베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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