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위험' 밀폐공간서…노동자들, 여전히 '위험한 용접'

  • 📰 JTBC_news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JTBC는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왜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지를 닷새 전 현대중공업 작..

JTBC는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왜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지를 닷새 전 현대중공업 작업 현장에서 숨진 김성인 씨의 사례를 통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김씨가 숨지기 전날까지 노동부가 했던 특별감독의 실태와 사고 당일 현장에서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문제점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김성인 씨 사망 이후의 문제입니다. 노동부는 현대중공업에 질식 위험이 있는 밀폐구역의 작업을 멈추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영상을 입수했습니다.내부는 손전등을 켜지 않으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A씨/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 : 밀폐공간이라고 해 놓고 거기에 대해 대처를 하고 작업을 하게끔 해줘야 하는 상황이 맞죠. 유독가스하고 철판하고 먼지부터 해서…들어가 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눈도 맵고.]앞서 노동부는 지난 21일 김성인 씨가 파이프 안에서 숨진 후 현대중공업 내 밀폐공간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B씨/현대중공업 노동자 : 여러 명이 들어가서 용접 작업을 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 산소 포화도 떨어지거든요. 다 질식이 되어요. 관리도 안 되고.][A씨/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 : 이걸 왜 떼냐, 그런 거는 묻지 말고 그냥 작업만 하라고 이야기를 해요.]하지만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현대중공업은 "해당 구역은 사고 이전부터 밀폐공간으로 지정하지 않아 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현장 가던 '블랙박스' 공개…실종자 '미치겠다' 흐느껴왜 실종자들이 수문까지 연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에 나섰는지 여전히 그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누가 지시했는지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240만 명 백신 접종…WHO '올해 집단면역 어려울 것'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도 올해 집단 면역이 생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영국의 존슨 총리는 240만 명이 접종을 마쳤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WHO '코로나 백신 맞아도 올해 집단면역 안 될 것'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도 올해 집단 면역이 생기기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영국의 존슨 총리는 240만 명이 접종을 마쳤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발전소 노동자들, 여전히 '김용균'이다발전소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김씨가 하던 일을 물려받은 청년 노동자들이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불안정한 고용 형태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퍼요.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