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가 교과 수업자료에 김일성 가계 우상화 성지인 '금수산태양궁전'과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학교는 1학년생의 원격수업을 위해"통일되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 붙여봅시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제공했다. 1학년 교과서 '겨울'의 한 단원 '여기는 우리나라'의 추가학습 자료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군사박물관으로 '조국해방전쟁'은 북한에서 칭하는 한국전쟁을 말합니다"라고 설명해뒀다. 교육계에선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안겨준 6·25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이 보조 수업자료는 지난 9월 대구교육청이 원격수업용으로 만들었다가 수정 조치했던 자료다. 통일부 블로그에 올라온 대학생 기자단의 글이 바탕이 됐다. 대구교육청 측은"수정 전 자료를 교사들이 블로그 등에서 공유한 것 같다"며"다른 지역에서까지 쓰일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통일부가 대구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다"며"자체 생산한 게 아니라 통일부가 제공한 자료라 문제는 없다. 지금은 배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학습자료로 나간 뒤 학부모 일부가 반대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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