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사망 노인 167명을 대상으로 뇌 속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비율을 조사했다. 이들은 사망 당시 평균 90세였고, 60%가량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 다만 이들의 운동 기간과 운동 강도 등에 대해선 특정되지 않았다.뇌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미세아교세포는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불필요한 시냅스를 정리하는데, 체계가 파괴되면 과도한 활성화로 뉴런구조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 경우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 수준을 낮춰야 알츠하이머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카살레토 박사는"미세아교세포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노인의 알츠하이머로 인한 기억상실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특히 필요한 운동량이 많지 않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걷기운동 등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미세아교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마크 글럭 럿거스대 교수는 "뇌 조직의 사후분석을 한 최초의 연구를 통해 뇌 염증반응의 지표인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가 인지적 속성 간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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