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 편지' 논란에 대한 여고 입장 '1961년부터 이어져온 전통'

12일, A여고는"최근 본교의 위문 편지 쓰기 행사와 관련하여 물의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학교는 위문 편지에 대해"1961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이어져 오는 행사로 젊은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조국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국군 장병들께 감사하고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는 지난해 보낸 위문 편지 중 일부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행사의 원래 취지와 의미가 심하게 왜곡되어 유감이라는 소감을 전하면서"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군 장병 위문의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행사에서도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 인식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글을 끝맺었다.이 학생은"저도 이제 고3이라 죽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라며"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라는 내용을 적었다.이 위문 편지를 보낸 학생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고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신상털기 및 도를 넘은 욕설 등도 이어져 문제가 됐다.

12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와"편지를 쓴 학생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위문 편지를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본다"며 위문 편지 폐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필요 없는건 몇십년이 지났어도 없애면 된다. 이메일, 문자 메시지, 카톡에 화상 통화까지 하는 시대에 위문 편지라니..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병영 시대에…여고생 ‘억지 위문 편지’가 지핀 논란서울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군인에게 위문편지를 보내게 한 사실이 알려진 뒤 “생활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시대에 여... 여고생, 여중생은 학생이 아닌가? 남고생, 남중생도 위문 편지 쓴다. 그리고 저렇게 무례하게 쓰지는 않는다. 모든 걸 성적(性的)으로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변태라고 생각한다. 여고생 위문편지도 일종의 위안부같은 개념이지. 잊지 말자. 일본놈들도 침략에 자국인 일본여성을 동원해서 위안부로 차출하고 침략전쟁을 일삼는 일남들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성적 착취를 했다는 것을. 다른게 위안부야? 미성년 여성을 군대에 노출시키는게 위안부문화지 토나와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뭉클한 엄마의 편지 공개 '공주에게'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온라인상에서 발견한 편지를 공개했다. 11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편지글에는 '공주에게.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편집국장의 편지] 2022 대선 ‘상품’ 설명서저는 선거를 일종의 ‘시장’으로 보는 관점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 시장에선 정치인이 공급자, 유권자는 소비자죠. 정치인은 유권자에게 ‘정책’이라는 ‘상품’을 팔고 ‘표’라는 ‘대가’를 받으려 합니다. 교환이 잘 이뤄지면, 정치인은 권력을, 유권자는 자기 개인이나 소속 집단에 유리한 정책을 얻게 됩니다. 유권자들이 특정 정치인에게 자신의 욕망(‘고매한 인격’ ‘드높은 이상’ 등)을 투사하다가 숭배에까지 이르는 풍경보다는 이런 ‘선거 시장’ 모델이 훨씬 합리적이고 현대적이며 자유주의적이지 않습니까?〈시사IN〉은 이번 호(제748호
출처: sisain_editor - 🏆 13.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고생의 '무례한 위문편지'...'편지 강요가 문제' 국민청원 올라와한 여고에서 군 장병에게 조롱 섞인 위문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린다'면서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보낸 위문 편지 내용이 올라왔다.공책을 찢어서 쓴 편지에는 '추운 날씨에 나라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마트폰 병영 시대에…여고생 ‘억지 위문 편지’가 지핀 논란서울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군인에게 위문편지를 보내게 한 사실이 알려진 뒤 “생활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시대에 여... 여고생, 여중생은 학생이 아닌가? 남고생, 남중생도 위문 편지 쓴다. 그리고 저렇게 무례하게 쓰지는 않는다. 모든 걸 성적(性的)으로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변태라고 생각한다. 여고생 위문편지도 일종의 위안부같은 개념이지. 잊지 말자. 일본놈들도 침략에 자국인 일본여성을 동원해서 위안부로 차출하고 침략전쟁을 일삼는 일남들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성적 착취를 했다는 것을. 다른게 위안부야? 미성년 여성을 군대에 노출시키는게 위안부문화지 토나와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군인 조롱편지 논란…'이 학교 학생 안받아' 선언한 학원'저도 이제 고3이라 뒤X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r여고 위문편지 조롱 이딴 걸 시키니까 짜증나지. 기자 너 같으면 신나서 썼겠냐? 미친년들. 위문편지 쓰기 싫었으면 쓰지말고 봉사점수 포기했으면 됐잖아. 위문편지는 쓰기 싫고 봉사점수는 받고 싶고 완전 도둑놈 심보네. 신상도 털렸다던데 북괴랑 대치중이면서 남성들만 징병되는 나라에서 그렇게 웃으며 살아가봐^^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