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아, 고형숙, 김성혁, 민경박, 서완호·최은우, 장근범 등 전주에 뿌리를 둔 30~40대 예술가 7명으로 구성된 '물왕멀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1월 전주 선미촌에 문을 연 서점 '물결서사' 외경. [사진 물결서사] 물왕멀팀, 전주 선미촌에 '물결서사' 열어市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와 일맥상통 두 얼굴을 가진 선미촌 한복판에 청년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서점 '물결서사'가 들어섰다. 임주아, 고형숙, 김성혁, 민경박, 서완호·최은우, 장근범 등 전주에 뿌리를 둔 30~40대 예술가 7명으로 구성된 '물왕멀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서점 이름은 도로명 주소 '물왕멀'에서 따온 물 이미지와 서점을 뜻하는 '서적방사'의 줄임말을 결합해 만들었다. 서점이 있는 건물도 애초 성매매 업소였다.
1950년대 옛 전주역 주변에 형성된 선미촌은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규모가 줄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성매매 업소 17곳이 영업 중이고, 성매매 여성 약 25명이 종사하고 있다. 전주시가 집창촌을 문화·예술촌으로 바꾸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2016년 8월 기준 성매매 업소 49곳, 성매매 여성 80여 명에서 3년 만에 3분의 1로 줄었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할 때는 '선미촌 문화 재생 사업'으로 불리다가 2017년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 서노송예술촌팀은 지난 2017년 6월 아예 사무실을 선미촌 골목으로 옮겼다. 정은영 전주시 서노송예술촌팀장은"물결서사 외 전주시가 매입한 나머지 건물들도 철거와 리모델링을 거쳐 업사이클링 센터와 복합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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