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이주? 지구부터 지켜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일갈 - 경향신문

'외계 이주? 지구부터 지켜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일갈 - 경향신문

'외계 이주? 지구부터 지켜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일갈

“외계행성은 너무 멀다. 아직 살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10.10.2019

“외계행성은 너무 멀다. 아직 살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된 스위스 천체물리학자 미셸 마요르(77)가 지구를 망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놨다.

“외계행성은 너무 멀다. 아직 살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학술회의에 참석 중인 마요르 박사는 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회견하면서 ‘인류가 외계행성으로 이주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외계행성으로 이주하기 힘들다는 점부터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계행성은 아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간이 거주할만한 행성이 있는 낙관적인 경우라 해도 그곳까지 가는 데에는 몇 광년은 걸린다”고 지적했다.

마요르 박사는 제네다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1995년 프랑스 남부의 천문대에서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디디에 쿠엘로(53)와 함께 ‘페가수스 자리 51’ 항성을 도는 외계행성을 발견했다. 태양계 너머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지도 모를 행성이 있다는 발견에 과학계는 열광했고, 외계행성 관측 붐이 일었다. 그후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은 약 4000개에 달한다.

미국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로버트 주브린이 1998년 만든 비영리단체 ‘마스 소사이어티’는 인간의 화성 탐사와 이주 계획을 촉진시키기 위한 비영리기구다. 컨퍼런스와 캠페인 등을 통해 ‘화성 개척’의 이점과 인류에게 가져다줄 혜택을 알리는 데에 주력한다. 네덜란드에도 비슷한 단체가 있다. 바스 란스도르프와 아르노 빌더르스가 화성행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마스 원’이 그것이다. 이들은 2025년 우주선을 화성에 착륙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적 있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 영국의 기업가 겸 탐험가 리처드 브랜슨 등등 테크기업 창업자들이나 모험적인 억만장자들 중 우주사업에 관심을 보인 이들은 많다. 하지만 누구보다 ‘우주 이민’을 강력 주창해온 사람은 스페이스X를 창립한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인류가 지구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인간은 ‘우주를 여행하는 종(種)’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근접했을 때 거리가 5470만km 정도다. 화성 이주 시나리오들이 곳곳에서 나오지만 아직 인류는 거기까지 사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태양계 밖 행성에 인류가 언제쯤이나 도달할 수 있을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요동을 겪는 지구를 버리고 이사를 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미국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이 고안한 우주 식민지 ‘다이슨 구(Dyson sphere)’ 같은 것들이 상상력을 자극할 수는 있어도, 아직은 말 그대로 상상일 뿐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경향신문

자연과학이여, 우리의 항성을 보호하소서 권위자 다운 말씀. '미셀 마요르, '지구부터 지켜라'' 솔직히 외계행성은 인간에게 무용지물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된 이낙연(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경향. 오늘 국감에서 나온 나경원 아들관련 뉴스는 왜 보도하지 않지? 낼 아침에 이 보도를 경향에서 볼 수 있길바란다 우리 행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우주로 나가야 한다.. 언제까지 지구를 파헤치며 나아가야 하는가

노벨 물리학상, 우주 진화 비밀 밝힌 피블스 등 3명 수상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는 캐나다계 미국인 제임스 피블스, 스위스의 미셸 마요르, 디디에 켈로 등 3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우주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들을 201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노벨문학상…2년치 발표에 여성작가 관심도 ‘더블’1901년 첫 시상 이후 119년 역사에서 여성 수상자가 단 3명뿐인 물리학상만큼은 아니지만, 문학상도 2017년까지 역대 수상자 114명 가운데 여성은 불과 14명뿐이었다.

댓글 쓰기

Thank you for your comment.
Please try again later.

최근 뉴스

뉴스

10 10월 2019, 목요일 뉴스

이전 뉴스

민간인 8명 등 15명 사망, 유럽-나토 등 터키에 공격 중단 촉구

다음 뉴스

복면금지법 발표 날, 주윤발도 '마스크' 썼다
이전 뉴스 다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