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점유율 및 추이, 변이 발생 현황 및 특성 분석현황, 설 연휴 당부사항 등의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3차 백신 필수"…오미크론 예방효과 29배 높아져 지난 1월 20일에도 3차는 물론 4차 부스터샷조차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수 없다는 보도와,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최대 29배 높아진다는 보도가 동시에 나왔다.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를 중화시켜 감염을 막는 효과와 감염시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걸 막는 효과로 나눌 수 있다. 이 같은 예방 효과는 백신 접종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금씩 감소하는데, 부스터샷을 맞게 되면 중화항체가 다시 증가하고 중증예방효과도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7명 모두 모두 화이자나 모더나로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2021년 11월 말에서 12월 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가운데 2명은 무증상이었고 나머지도 경증이나 중등도 수준이어서 중증예방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한 의료진 154명과 모더나 백신으로 4차 접종한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각각 2주, 1주 뒤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비 연구였고, 구체적인 데이터도 공개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24일 브리핑에서"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예방 효과는 2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나 중증 예방효과는 지속되며, 3차 접종을 한 경우 중화항체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지환 서울시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일 인터뷰에서"어떤 백신이든 100%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면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는 건 당연하다"면서"백신을 맞은 사람과 안 맞은 사람 가운데 같은 조건에서 감염될 확률이 어느 쪽이, 얼마나 더 높으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영국 보건안전청에서 2021년 12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뒤 10주 이상 경과했을 때 델타 변이의 효과는 최대치의 80~90% 수준을 유지됐지만, 오미크론은 45% 정도로 떨어졌다.
유럽은 부스터샷 맞아도 오미크론 막지못한다며 백신패스, 사회적 거리 철회하고 있다. 유럽은 바보라서 백신패스 폐지하는 거냐? 영국과 이스라엘은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무의미하다며 코로나19 공존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