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달라!' 상하이 2주 봉쇄에 들끓는 민심

2022-04-10 오후 2:17:00

격리 중이었던 사람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방역 요원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격리 중이었던 사람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방역 요원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며 도시 봉쇄에 들어간지 벌써 2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지만, 식재료와 생필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자...

◀ 앵커 ▶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며 도시 봉쇄에 들어간지 벌써 2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4일 봉쇄' 약속 믿었던 시민들 날벼락…초현실적 고요 속 민생 위기 '제로 코로나 전장'…매일 코로나 검사, 자고 나면 사라지는 이웃 [※편집자 주=인구 2천500만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를 동서로 나눠 나흘씩 봉쇄하려 했으나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면서 9일 현재까지 13일째 봉쇄가 기약 없이 계속되고 있다.'4일 봉쇄' 약속 믿었던 시민들 날벼락…초현실적 고요 속 민생 위기 '제로 코로나 전장'…매일 코로나 검사, 자고 나면 사라지는 이웃 [※편집자 주=인구 2천500만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를 동서로 나눠 나흘씩 봉쇄하려 했으나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면서 9일 현재까지 13일째 봉쇄가 기약 없이 계속되고 있다.쑹장구 지우팅 주민들 강력 항의 웨이보 유포…당국 “물품 보내겠다” 시진핑은 “방역은 중국이 금메달” 8일 중국 상하이의 국제컨벤션센터에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격리시설이 지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지만, 식재료와 생필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자 일부 주민은 격리된 집 밖으로 뛰쳐나와 당국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베이징에서 조희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배송된 식료품 '랜덤박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8일 기자의 집에 배달된 식품 꾸러미.◀ 리포트 ▶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최근 상하이에서는 주거 단지 주민들이 운영 중인 식료품 가게를 직접 찾아 협상해 공동 구매를 진행해야만 식품을 구할 수 있다.격리 중이었던 사람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방역 요원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2022.[시민들] "물품을 달라! 물품을 달라!" 생필품과 식료품을 달라고 당국에 요구하는 겁니다.8일 저녁 이 지역 아파트 등의 일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며칠 간 물품을 받지 못했다며 “물품을 보내라”고 소리쳤다.

텅빈 냉장고를 베란다에 전시하며 시위하거나 물류창고처럼 보이는 장소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물건을 마구 집어가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9 cha@yna.9 cha@yna.[영상 게시자] "미국처럼 돈 안내고 물건을 약탈하는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그런 현장을 이제 경험하는 건가요?" 중국 매체들은 봉쇄가 2주째 지속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통제가 이뤄지면서 육상 물류가 심각하게 정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상하이의 한국 교민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kr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8일 오후, 상하이 봉쇄 후 처음 기자의 집 문 앞에 구매한 '식품 꾸러미'가 도착했다.아파트 공동 구매와 당국에서 보내주는 구호품 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감자 몇 알, 토마토 한 팩, 양배추 한 통, 닭 한 마리, 아스파라거스 한 단이 들어 있었다.[천 모씨 / 상하이 교민] "4월 5일쯤에 빵 구매 신청을 해서 지불을 했고요.광고 아파트 주민들이 온라인 대화방에서 모여 문을 연 식료품 가게를 수소문한 뒤 '주민 대표'가 협상에 나서 어렵게 성사시킨 '공동 구매'의 결과물이다.그러자 지우팅진 당국은 이튿날인 9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쌀과 채소 꾸러미를 보내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몇가지 고기도 했고‥ 다 참여를 했는데 아직까지 배달이 안 오고 있습니다." 생업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그래서 가격은 정해져 있지만 무엇이 들었는지는 물건을 받아봐야 알 수 있는 '랜덤 박스' 식료품 꾸러미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그래서 가격은 정해져 있지만 무엇이 들었는지는 물건을 받아봐야 알 수 있는 '랜덤 박스' 식료품 꾸러미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천 모씨 / 상하이 교민] "수입은 안 되는데 임대료 그대로 넣어야 되지, (직원) 급여도 줘야 되지 그냥 앉아서 까먹는 상황이죠" 오늘 상하이 코로나19 환자는 중국 전체의 95%인 2만 4천943명을 기록했습니다.엄격한 봉쇄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당초 4일로 끝날 거라는 당국의 말은 결과적으로 허언이 됐다.봉쇄가 장기화 되면서 물자부족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상하이 주민들은 각자도생하며 '식품 랜덤박스'에 기대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지우팅진 당국이 낸 성명만 그대로 인용해 보도할 뿐, 성명이 나오게 된 경위나 구체적인 상황은 전하지 않았다.

앞으로 물류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등 각종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퍼지는 상황입니다.봉쇄가 시작되고 나서 시 정부가 보내준 무료 식품 꾸러미를 한 번 받기는 했다.중국 당국은 유언비어를 유포하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베이징에서 MBC 뉴스 조희형입니다.지역별로 사정이 달라 이마저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이들도 많다.지역별로 사정이 달라 이마저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이들도 많다.영상취재 : 장바오센(베이징) / 영상편집 : 오유림 / 영상출처 : 유튜브 chemtc Wu·野馬TV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봉쇄로 주민 외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갖가지 문제로 식료품 등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곳이 많다.중국 매체가 상하이시의 봉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상에선 오히려 ‘가짜 뉴스’로 보이는 불확실한 정보들이 확산되는 중이다.

co.식료품을 파는 곳을 찾아도 보통 최소 40∼50명이 동시에 참여해야 구매가 성사되기에 소규모 단지 주민들의 경우 협상력이 약해 공동구매 진행 자체가 어렵다.kr ▷ 카카오톡 @mbc제보.아파트 정문 앞에 도착한 식료품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8일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 도착한 식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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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시스템이 아니라 지도자의 입만보고 돌아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딱 윤석열이 만들 미래의 한 장면이다. 이제 윤모씨 집권후 보게 될 한국모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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