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옆집 살아도 누군지...' 가난보다 고립이 부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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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사회복지망에 편입돼 복지급여를 받던 이는 없었습니다.

지난달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에서 고교 교사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떠난 지 5일 만이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빌라에서 사망한 송모씨는 숨진 지 2주가 흐른 지난달 15일에야 수습됐다. 그달 23일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에서 발견된 30대 남성 A씨의 시신은 백골 상태였다. 이달 3일에도 노원구 상계동 빌라에서 김모씨의 죽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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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래 서울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확인된 비수급자들은 하나같이 주변과의 관계가 단절돼 있었다. 자의든 타의든 가족이나 지인과의 왕래가 드물었고 이웃은 이들의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했다. 송씨는 빌라 10여 채가 늘어선 주택가에서 살았지만 친하게 지내는 이웃은 없었다. 옆집 주민은"우리가 여기서 5년 넘게 살았는데, 인사하고 지낸 지도 얼마 안 됐다"며"평소엔 일절 말을 안 하는 사람이다 보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씨의 경우 숨진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옆집에 사는 주민이나 8년째 근무 중인 경비원조차 이씨의 얼굴을 제대로 봤거나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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