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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사무실

'생수병 미스터리' 극단 선택 직원이 폰에서 검색한 것

양재동의 한 회사 앞.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2021-10-23 오후 12:01:00

'물맛이 이상하다'던 다른 직원들. 하지만 생수병 에선 독극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수병 사무실

양재동의 한 회사 앞.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생수병'사건이 벌어진 서초구 양재동의 업체 모습.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중이고 문은 굳게 닫혀있다. 김지혜기자지난 21일 오후 4시쯤 서초구 양재동의 한 회사 앞. ‘생수병 독극물 사건’이 일어난 이곳은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같은 부서에서 용의자와 피해직원 3명이 함께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는 문을 닫고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 건물 관계자는 “지금 업체에서는 새벽에 청소하는 사람도 못 들어오게 막고 있다”라며 “용의자로 특정되고 있는 직원은 평소에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는 내성적인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노재승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발언 논란 확산···5·18 발언 논란 이어 '가난 비하'까지 독일 숄츠 내각, '남녀 동수'로 출범한다 영국 언론 “손흥민 코로나 확진…토트넘 8명 발생”

한 부서 3명이 병원행…무단결근 직원 집엔 독극물지난 18일 이 회사에서는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졌다. 2주 전엔 회사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또 다른 직원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두 번째 사건 발생 다음 날(19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직원 A씨는 무단결근을 했다. 회사 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수상한 낌새를 쫓아 관악구에 위치한 A씨의 자택을 찾았다. 그리고는 극단적 선택을 한 A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결과 A씨의 사인은 약물중독이었다. A씨의 집엔 아지드화나트륨, 메탄올과 같은 독성 물질이 다수 발견됐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아지드화나트륨’을 검색한 정황도 드러났다.

하지만 생수병 사건은 다시 미궁 속에 빠졌다. 생수병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으면서다. 다만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직원의 혈액에서 독극물이 검출됐다. 22일 국과수가 내놓은 소견에 따르면 이 독성분은 아지드화나트륨이었다. 2주 전 또 다른 직원이 마신 탄산음료에서 나온 것과 A씨의 집에서 발견된 독극물이 동일한 성분으로 밝혀졌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주로 농업용 살충제나 제초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물에 잘 녹고 색을 띠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마시면 구토와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headtopics.com

"물맛 이상하다"는데 왜 독극물 검출 안 됐나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3명의 직원이 마신 330㎖ 생수와 탄산음료 모두 회사에 비치되어있던 음료였다. 사건 당일 물을 마신 직원은 “물맛이 이상하다”며 주변인들에게 말한 뒤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를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독극물 성분이 생수병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생수를 마신 직원 2명이 물을 마시기 전 독성이 든 다른 음식물을 섭취했을 가능성도 커졌다. 약학 관계자는 “ 두 남녀 직원이 회사에 비치된 다른 음식을 먹고 난 뒤 이상 작용으로 ‘물맛이 이상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무실 내부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물을 마시기 전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에 대한 파악이 어렵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관계자는 “두 직원이 물을 마시기 전 또 다른 음식물을 섭취했는지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명의 직원이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뒤 생수병이 뒤바뀌거나 버려졌을 가능성 등이다. 사건 발생에서 신고까지 7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시간이 흘러 독성 성분이 희석돼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신고가 7시간 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현장보존이 되어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범행동기는 사내갈등?…직장동료 “따돌림은 없었다”한편 직장 동료들은 경찰 조사에서 직장 내 따돌림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내 갈등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2주 전 음료수를 마시고 병원에 간 직원과 A씨가 1년가량 사택에서 함께 생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다. 경찰관계자는 “범행 정황이 있는 상황에서 A씨를 입건했기 때문에 수사와 부검 결과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중앙일보 »

[12월 5일] 미리보는 KBS뉴스9

신규 확진 5,128명…오미크론, 전국으로 확산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천 명을 넘어 주말 검사 기준...

“생수병서 독극물 검출 안돼”…커지는 ‘생수병 사건’ 미스터리 생수병 사건’ 미스터리 '가 커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의 한 회사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 에 담긴 물을 마신 뒤 쓰러진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마신 생수병 에서 독극물 성분 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생수병 사건' 쓰러진 남성 직원 혈액서 독성물질 확인...숨진 용의자도 검출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 에 든 물을 마신 뒤 쓰러진 남성 직원의 몸에서 독성물질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용의자로 특정된 숨진 A씨의 몸에서도 나왔으며, 최근 사내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의 탄산음료 용기에서도 검출됐다.

'생수병 사건' 사인은 살충제?…숨진 직원 입건 사무실 에서 생수를 마신 2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을 현재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회사에 다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가 숨지기 전에 생수병 에 농업용 살충제 성분을 넣었을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생수병 사건' 용의자는 숨진 직원···집에서 독성 화학물질 발견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회사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 에 든 물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다음날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을 용의자로 특정해 입건했다. 용의자 집에서는 독성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생수병 사건' 극단선택 직원…'약물' 이용한 정황회사 사무실 에서 생수를 마신 직원들이 쓰러진 사건 관련해서 경찰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또 다른 직원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

화장실 환기구로? 한 아파트 65명 감염 미스터리화장실 환기구로 한 아파트 65명 감염 미스터리 20일간 3개 동에서 확진자 - 올들어 주거지 최다확진 사례 화장실 환기구 검체 양성반응 3건 - 침방울이 위아래 층 이동 가능성 엘리베이터도 유력한 감염통로 - CCTV 보니 마스크 착용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