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기적 만들었죠'…벌써 4만명 몰린 예산시장, 무슨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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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상설시장 문을 열고 입구에 들어서자 잔칫집 마당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r예산 예산시장 백종원 기적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상설시장. 문을 열고 장옥 입구에 들어서자 잔칫집 마당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825㎡ 규모 광장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사람들이 불판에 고기를 굽고, 국수를 먹고 있었다. 영하 15도 맹추위를 뚫고 예산시장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이다. 평일 낮임에도 테이블 50여 개 중 절반 넘게 자리가 찼다.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예산은 백 대표 고향이다. 그는 2018년부터 예산군과 함께 예산시장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소머리·돼지국밥과 국수를 특화한 백종원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고, 시장 안에 골목양조장을 입점시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공실로 방치됐던 상가를 더본코리아가 사들여 옛날 모습을 살린 식당으로 뜯어고쳤다.백종원, 타일 한장까지 손 봐…예산시장 부활 그 자리에 정육점, 닭볶음탕, 닭 바비큐, 국수를 메뉴로 하는 음식점 4곳이 지난 9일 새로 문을 열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에 새 가게가 문을 연 이후 일주일 만에 예산시장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은 점차 늘어 24일 기준 4만4000여 명이 시장을 찾았다. 하루 평균 2750명 정도다. 이전에 하루 평균 5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5배 이상 늘었다. 설 기간에만 2만명이 몰렸다.“시장 터 살려 먹거리 시장으로” 음식점 4곳 창업 예산시장은 1981년 개설한 연면적 6719㎡ 크기 상설시장이다. 콘크리트 건물 통로 주변으로 어물전, 잡곡, 야채 가게, 포목점, 옷가게, 이불가게 등이 영업했다. 1926년 시작된 예산 오일장과 더불어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한때 18만명이던 예산 인구가 7만7000여 명으로 줄면서 극심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다. 2차례 진행한 시장 현대화 사업도 소용없었다. 개장 초기 110개였던 점포는 현재 50여개에 불과하다.

조세제 회장은 “상인회는 상설시장에 터미널을 짓고, 시장 터를 아예 옮기자고 했다”며 “백 대표는 지금과 같은 전통시장 형태로는 다시 시장 문을 열어도 어렵다고 조언했다. 대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설득했다”고 했다.사람 없던 시장에 30m~50m 줄 이어져 이번에 입점한 가게는 금오바베큐·신광정육점·선봉국수·시장닭볶음탕 등 음식점이다. 점포 매입부터 메뉴 개발, 인테리어 기획·공사 전반을 백 대표가 주도했다. 기존에 장사하던 건어물 가게와 중국음식점·칼국숫집도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리모델링을 도왔다. 비용은 더본코리아가 내거나 백 대표가 개인 돈으로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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