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5월 13일 마감됐습니다.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이 등록했습니다. 후보 7천여 명이 내가 사는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갖가지 공약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어떤 정책이 나왔고, 얼마나 내 삶에 도움이 될지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5월 2주차 언론은 지방선거를 어떻게 보도하고 있고,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을까요.5월 9일부터 14일까지 지방선거가 언급된 보도는 총 293건으로 그중 '지방선거'를 주요하게 다룬 보도는 129건입니다. 5월 1주차 지방선거 언급보도 256건, 지방선거 중점보도 83건에 비해 46건 늘었습니다.
지방선거 중점보도 129건이 다루는 주제도 살펴봤습니다. 한 기사에 여러 주제가 포함된 경우 최대 3개까지 중복 계산했습니다. 총 언급된 주제는 180개였고, '단일화‧공천‧경선' 보도가 46건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교육감 등에서 단일화가 주요 관심사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책 단일화'와 같은 정책 내용 대신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을 중계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단일화 관련 보도 46건 중 정책․공약도 함께 언급한 보도는 4건입니다. 그 뒤로 '정책‧공약' 35건, '후보 행보‧이벤트' 2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지방선거 중점보도 129건 중 '정책‧공약' 주제가 두 번째로 많이 다뤄졌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그러나 지방선거 정책보도 상당수는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받아쓰고', '나열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반면, 한국일보 는 경기지사 유력후보들이 내놓은 '수원 군공항 이전' 공약이"화성시로의 공항 이전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라 짚으며 화성 시민 반응과 후보 답변을 전하며 구체적으로 정책을 살펴보려 했습니다. 한겨레 '선택 6·1 쟁점 공약' 시리즈 는 후보별‧지역별 쟁점 공약을 자세히 설명하고 어떤 전략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한겨레는"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지난 3월 대선 당시 윤석열·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큰 차별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등 군소후보 정책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말하는 거 받아쓰고. 누구 스카프 넥타이 국밥 먹는 거 이런거 제발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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