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부친
차남 데니스 홍 교수는 “최근 일주일 간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다음 세상이 있다고 믿지는 않아도 두렵거나 무섭지 않으며, 삶에 후회는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최근 그의 페이스북에 자택에서 담담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홍 명예교수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며, 부친의 죽음이 가까웠음을 지인들에게 알려왔다. 홍 교수는 생전 자서전 『나는 그때 있었다』와 신문사 기고에서 “미 공군의 우주국을 지원하는 연구소인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에서 군용 스페이스 셔틀과 ICBM에 관한 일을 하고 있던 1972년에 한국 국방과학연구소 심문택 소장에게서 함께 일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당시 심 소장과 함께 유럽의 방위산업계와 연구소 등을 약 한 달간 시찰한 후 ADD 항공우주담당 부소장으로 부임하면서 1974년에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고 밝혔다.'박통의 꿈' 핵 탄두용 미사일 백곰 개발 이끌어
고인이 개발에 참여했던 미사일은 1978년 9월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발사에 성공한 백곰 미사일이다. 현장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참관했으며, 사거리 200㎞를 날았다. 당시 세계 7번째 지대지 탄도 미사일 개발이었다. 백곰 미사일은 이후 연구가 이어져 오늘날 현무 미사일로 진화했다. 백곰 미사일 개발에 참여했던 일부 과학기술자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들어가 우주로켓 개발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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