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파키스탄, 홍수 물 마시다 '전염병' 공포 확산

2022-09-01 오전 11:00:00

이재민들은 극심한 설사병,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피부병 등 온갖 전염병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실정이다.

이재민들은 극심한 설사병,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피부병 등 온갖 전염병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실정이다.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가 덮친 파키스탄에서 이번에는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창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는 최근 잦아들었지만, 홍수로 물이 오염되는 등 위생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연합뉴스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가 덮친 파키스탄에서 이번에는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창궐 우려가 나오고 있다.파키스탄 홍수, '모든 것이 사라졌다' 한 시간 전 사진 설명, 최근 발생한 대홍수로 황폐해진 노셰라 파키스탄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파키스탄 홍수: 침대 프레임 이용한 위태로운 구출 작전 파키스탄 홍수: 침대 프레임 이용한 위태로운 구출 작전 3시간 전 기록적 홍수로 파키스탄의 3분의 1이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 파키스탄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사진 설명, 지난 5월 2018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앞을 지키고 있는 북한 군인 북한 장마가 두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홍수가 핵실험 계획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는 최근 잦아들었지만, 홍수로 물이 오염되는 등 위생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졌기 때문이다.파키스탄 북서부 도시 차르사다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 의사 파르하드 칸은"우리는 처음에는 부상자를 받았지만, 지금은 설사병이 흔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BBC 특파원 2명이 북부 노셰라와 남부 사이드바드에서 참상을 직접 전했다.차르다사가 속한 카이버·파크툰크와주는 이번 물난리 직격탄을 맞은 곳 중 하나다.올해의 기록적인 몬순 우기는 2000명 이상이 사망하여 파키스탄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우기로 기록된 2010년 홍수와 비슷하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제는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뿐만 아니라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남부 신드주 등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점이다.검은 고무 튜브를 이용해 흙탕물 위를 떠다니는 이들도 있었다.파키스탄 정부 측은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길 정도로 피해가 크다며 3300만 명이 홍수로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이 경우 폭우와 이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약 50만 명은 구호캠프에 수용됐지만 이재민 대부분은 도로와 고지대 등 노천의 엉성한 간이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물속으로 내딛는 이들도 보였다.화장실이 없고 식수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이재민들은 극심한 설사병,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피부병 등 온갖 전염병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실정이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신드주의 홍수 피해 현장을 살펴본 수질개선 국제지원기구 워터에이드(WaterAid) 파키스탄 지국장인 아리프 자바르 칸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이재민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홍수 물을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집안의 모든 물건은 진흙으로 뒤덮여 거의 다 망가져 있었다.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앞으로 4~12주 후엔 약 500만 명이 병에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파키스탄의 홍수 상황을 최고 수준의 비상 사태로 분류했다.한편 침수된 도로를 따라 더 내려가니 여성 2명이 서로를 부축해가며 집까지 가려고 애쓰고 있었다.보론초프 과장은 한·미가 북한 핵실험에 대해 "기정사실처럼 매우 확신성 있게 떠들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짚고 있다"며 "상대방(한·미)이 원하고 기대하는 시기는 절대로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대변인인 캄란 방가시는 이재민 대피가 마무리 지어지면서 식량과 식수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수인성 질병의 창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방가시 대변인은 주 내 많은 지역에서 이미 수백명이 관련 질병에 걸렸다며"홍수 피해를 입은 그들이 또 고통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그중 한 여성은 "집이 제대로 서 있긴 한지 무너졌는지 알 수 없다"면서 "다시 어떻게 다시 집을 지을지도 모르겠다.와중에 이번 홍수로 의료시설 880여 곳이 훼손되면서 질병 치료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안 그래도 열악했던 의료 인프라가 더 망가지면서 임신부들의 처지도 다급해졌다.신께 맹세코 돈이 한 푼도 없다"고 덧붙였다.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홍수 피해 지역의 임신부 수는 약 65만 명에 달한다.

UNFPA는"다음 달에 출산할 이들이 7만 3천 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숙련된 조산사나 유아 간호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파키스탄 당국은 피해 규모를 약 100억달러(약 13조원)로 추산하면서, 농작물 피해에 따른 식량 부족 사태를 우려했다.해마다 남아시아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계절성 몬순 우기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올해 파키스탄의 상황은 국가적 재앙 상황으로 치달았다.연합뉴스 지난 석 달 우기 동안 누적된 사망자 수는 약 1200명에 달한다.또한 노셰라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선 수백 명이 고속도로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지내고 있다.전국적으로는 가옥 100만여 채가 부서졌고 수많은 도로와 다리도 끊어졌다.심각한 경제난 속에 최악의 홍수까지 만난 파키스탄은 이번 재난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한 상태다.그곳에서 만난 로지나는 "너무 고통스러워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이번 홍수는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이라며"전국에서 훼손된 인프라를 복구하려면 100억 달러(약 13조 5천억 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유엔(UN) 등 국제기구와 미국, 중국,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한국 등 각국도 긴급 자금과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지원에 나섰다.사진 설명, 로지나 가족은 길가 텐트에서 살고 있다 파키스탄에선 매년 몬순 기간 원래 비가 많이 내리지만, 이번 집중호우는 규모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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