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공립 취원율 전국 꼴찌... 교사 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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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공립 취원율 전국 꼴찌... 교사 탓이 아니다' 대전교육청 교원감축 단위활동교사 국공립유치원 국공립유치원취원율 장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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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대전지부를 비롯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염원하는 유치원 교사 일동'은 1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대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단위활동교사 감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단위활동교사는 학급담임을 맡지는 않지만 행정업무와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사다. 현재 대전교육청은 3학급 당 1인의 단위활동교사를 배치했지만, 이를 6학급 당 1인으로 조정하여 23명을 감축, 학급담임교사로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단위활동교사가 23명이나 줄어들게 되면, 대전의 공립유치원은 사실상 고사 위기에 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그나마 일정 규모 이상의 유치원에서 '숨통' 역할을 해왔던 단위활동교사마저 사라지게 되면, 교사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 겨우 버텨온 공립유치원은 추락 임계점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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