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와 주세요' 신고 82건 쏟아진 뒤에야 소방 인력 '총동원'

2022-11-07 오후 4:40:00

'다 와 주세요' 신고 82건 쏟아진 뒤에야 소방 인력 '총동원'

'다 와 주세요' 신고 82건 쏟아진 뒤에야 소방 인력 '총동원'

[앵커]'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과 지자체뿐 아니라 소방 당국의 대응 역시 부실했던 정황이 잇따르는 가운데, 소방 신고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소방 당국이 인력 총동원 지시를 내린 건 제발 빨리 와달라는 절박한 신고가 이미 80건 넘게 들어온 뒤였습니다.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사람이 압...

[앵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과 지자체뿐 아니라 소방 당국의 대응 역시 부실했던 정황이 잇따르는 가운데, 소방 신고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서 한 희생자의 지인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이태원 참사 당시 압사 위험이 112에 최초 신고된 시점인 6시 34분 이태원 현장 경비 인력은 이태원 파출소 주간 인력인 11명만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안전 점검회의서 사실상 대국민 사과…"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모든 역량" "경찰 업무에 대대적 혁신 필요"…'진상규명 후 문책' 방침 재확인 인파 관리 강화에 방점…"안전관리·보고체계 전반적 제도적 검토"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제도 개선책 논의를 위해 열린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방 당국이 인력 총동원 지시를 내린 건 제발 빨리 와달라는 절박한 신고가 이미 80건 넘게 들어온 뒤였습니다.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 신고를 받고 절차에 의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에 연락을 취했다”면서 “용산구에는 오후 10시 29분 용산구청 상황실로 유선 형식으로, 서울시 재난통합상황실 역시 유선으로 오후 10시 28분에 통보됐다”고 밝혔다.[기자] "사람이 압사당하게 생겼어요.이 시간이 9시 34분이다.경찰이건 소방이건 보내주세요.용산구 상황실로 소방 신고가 전해진 지 20분이 넘어서야 참사를 인지한 셈이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밤 10시 15분,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들어온 119신고입니다.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구급대가 수많은 인파를 뚫고 가까스로 현장 근처에 도착하기까지, 14분 동안 빗발친 신고만 24건.참사 당일 용산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서 행정안전부로 전달된 상황보고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렇게 인력 현황 문제점을 지적한 후 이 의원은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경찰은 핼러윈데이에 모인 청소년들을 보호하려는 것보다 마약이나 이런 수사를 하려는 의지가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일부 신고의 경우 위급 상황에 놓인 듯 비명과 신음만 들리는 수준이었습니다.소방 당국이 밤 10시 43분 가용 소방력 30%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내렸지만 이미 역부족이었습니다.지자체 CCTV 관제센터 운영 규정에 따르면 관제요원은 비상 상황이 생기면 경찰서나 행안부 상황실로 상황을 전달하도록 돼 있다.호흡 곤란과 의식 불명을 호소하는 신고는 계속 늘어났고, 급기야 용산경찰서가 직접 추가 구급차 지원을 요청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한편 이 의원은 지난 10월 25일 이태원 파출소장이 서울청에 "핼러윈데이 준비 중 교통기동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는 메신저 내용도 공개했다.하지만 이때도 일부 119신고 접수자들은"사람들이 기절했느냐"고 되묻는 등 엉뚱한 답을 내놓았습니다.이 장관은 당일 오후 11시 20분 참사에 대해 첫 보고를 받았다.그러면서"각종 재난 안전 사고에 관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켜켜이 쌓인 구조적 문제점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산업재해, 재난재해는 그 중요성을 감안해 다른 기회에 이러한 점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밤 11시 13분, 소방 당국이 동원 인력을 50% 수준으로 격상하는 2단계를 발령할 즈음, 한 신고자는 다시 한 번 119에 전화해 50여 분 전, 자신이 경찰이든 군부대든 다 와야 할 상황이라 말하지 않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그러나 신고 접수자들은 많은 구급차가 현장에 배치됐다며 되레 답답하다는 반응마저 보입니다.한편 이날로 내국인 사망자 130명의 장례가 모두 마무리된다..결국, 소방 당국은 참사 발생 뒤 80건이 넘는 119신고가 접수된 뒤에야 인력 총동원 지시를 내렸습니다.[이일 / 소방청 119 대응국장 : (대응 단계 상향) 시간을 좀 당길 수 있었으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결과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그 부분은 현장의 지휘관이 현장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부분인데….손지민 기자 sjm@hani.인파라든가 붐비는 것들로 해서 정확하게 쉽지는 않았겠다.아울러"아무리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완벽한 매뉴얼을 준비했더라도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신속하게 전달, 공유되지 않는다면 적기에 필요한 조치가 실행될 수 없고, 이런 비극은 다시 되풀이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 당국의 신속한 판단이 있었다면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었을 거란 안타까움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kr 이슈이태원 참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YTN 송재인입니다.YTN 송재인 (songji10@ytn.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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