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지난 25일 가스 폭발로 9명의 사상자가 난 강원 동해시 펜션에 온수 가스배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펜션 주인 A씨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온수는 전기로 데워서 각방으로 공급한다”며 “온수 가스배관은 없다”고 밝혔다. 펜션 주인 A씨, 전기로 데워 각방에 온수 공급이어 그는 “외부화기를 사용한 것 같다”며 “좁은 공간이고 대형버너라는 소리가 있는데 현장을 보지 못했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는 사고 발생 당일 경찰에서 “과거에는 가스를 썼는데 현재는 인덕션을 설치해 가스는 안 쓴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펜션이 무등록업체인 것도 확인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동해시 묵호진동의 펜션 건물은 1968년 냉동공장으로 준공됐다. 이후 1999년 건물 2층 일부를 다가구 주택으로 용도 변경한 뒤 2011년부터 펜션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자치단체인 동해시에는 펜션 영업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세입자 등이 내부 확인을 거부하면 강제로 점검할 수 없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안전 특별조사 당시 2층 다가구주택이 펜션 용도로 불법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는데 건축주가 내부확인을 거부해 동해시에 이 같은 위반사항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불법 펜션 영업이라는 지적에 A씨는 “적법하게 펜션 영업을 하기 위해 용도변경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과 사고 현장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용 가스버너에 의한 폭발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한 냄새가 나는군 사용하지 않는 가스배관 그 가스배관에 가스가 얼마나 차있길레 그런 위력의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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