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각한 아들에 대한 덕담을 건네면서 한 말이지만, 원전 재가동 정책을 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다른 입장을 강조한 겁니다.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오늘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서 열린 '원전 제로' 집회에 강연자로 나서 아들 신지로가 환경상으로 입각한 것과 관련해 "힘냈으면 좋겠다.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로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환경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반원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그는 지난해 니가타현에서 열린 반원전 집회에 참석해 야권이 지지하는 니가타현지사 후보와 악수를 했고, 아베 정권에 반대하는 야권 자유당의 오자와 이치로 공동대표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원전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 중 한 명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고이즈미 전 총리의 차남으로 지난 11일 38세에 파격 입각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의 차기 총리 적합도에서 아베 총리와 1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높은 그는 한때는 아베 총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입각을 전후해 '친 아베'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일베방송국 씨방새 없애줬으면_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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